정동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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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동진 7번 국도를 따라 두런두런 바다와 마주하고 달리다 보면 작은
어촌마을 심곡이 산의 계곡 사이에 묻혀 드러난다.
조용한 어촌마을 심곡의 해안로는 최근 새로 길을 만들었는데
그 해안도로의 이름이 재미있다. 강릉시에서 공모전을 통하여 선정된
이 이름은 헌화로이며, 그 유래는 삼국 유사 수로 부인 이야기 중,
어느 노인이 수로 부인에게 꽃을 바쳤다는 헌화가의 장소로 유명한 곳으로,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해안도로의 이름을 따서 헌화로라고 부르게 된것이다.
현재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정동 - 심곡 - 헌화로 - 금진항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절경 중의
절경으로 연인들 뿐만아니라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이다.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걸어서 감상하는 것도 추천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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